지역 행사 기준 · 돈 안 드는 홍보 채널 6가지와 각각의 한계
공연이든 전시든 플리마켓이든, 만드는 것보다 알리는 게 늘 더 막막합니다. 광고비는 없고, 인스타에 올려도 보는 사람은 늘 보던 사람뿐이고. 지역 행사 기준으로, 돈 안 들이고 쓸 수 있는 홍보 채널을 정직하게 정리했습니다.
포스터를 올리고 지역 해시태그를 다는 것까지가 기본입니다. 다만 인스타는 이미 팔로우한 사람에게 주로 닿습니다. 새 관객을 만드는 채널이라기보다, 아는 관객에게 소식을 확정해 주는 채널입니다. 참고로 공다방도 지역 해시태그를 매주 훑어 행사를 수집합니다 — 태그를 달아두면 여러 곳에 실릴 확률이 올라갑니다.
지역 맘카페와 커뮤니티는 "아이랑 갈 만한 무료 행사"에 반응이 좋습니다. 다만 카페마다 홍보글 규정이 달라 규정을 안 지키면 삭제됩니다. 공지의 홍보 규정을 먼저 확인하세요.
시청 행사 게시판과 문화재단 공지에 올려두면 공신력이 생기고, 기관 게시판을 수집하는 서비스(공다방 포함)에도 흘러들어옵니다. 직접 유입은 크지 않지만 비용이 0이니 올려둘 가치가 충분합니다.
지정 게시대 현수막은 문화 행사라면 저렴하게 걸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시군 게시대 담당 부서에 절차 확인). 카페·상점 포스터는 사장님께 직접 부탁하는 만큼 효과가 있습니다.
지역 언론사는 동네 문화 소식이 늘 부족합니다. 행사 개요·일시·장소·사진 한 장을 이메일로 보내면 실어주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기사가 나면 그 자체가 홍보 실적 증빙이 됩니다.
위 채널들의 공통 약점은 검색에 안 잡힌다는 것입니다. "진주 공연", "이번 주말 무료 행사"를 검색하는 사람은 여러분을 모르는 사람이고, 그 검색 결과에 행사가 있어야 새 관객이 생깁니다. 공다방은 등록비·수수료 없이 행사를 지역 페이지와 검색에 노출합니다. 이미 저희가 밖에서 모아 올려둔 행사일 수도 있으니, 먼저 검색해 보고 비어 있는 정보를 채워주셔도 됩니다.
정산 때 홍보 실적을 내야 한다면 미리 준비하는 게 낫습니다 — 지원사업 공연 홍보 실적, 이렇게 남기세요에 따로 정리했습니다.